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제후국 전략가들의 책략을 모은 대표적 역사 고전.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실린 상당수 중요 기록이 이 책에서 비롯됐다. 수많은 책사策士·모사謀士·설객說客이 온갖 꾀를 다 부린 이야기가 12개국, 500여 장에 걸쳐 펼쳐진다. 합종연횡合從連橫을 기본으로 이른바 칠웅七雄인 진秦·초楚·연燕·제齊·조趙·위魏·한韓나라와 작은 제후국들이 정치·군사·외교적으로 어떻게 치열하게 경쟁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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