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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사회과학
도서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무얼 배울까? : 학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초등 공부 사용설명서
  • ㆍ저자사항 유정원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 서사원, 2022
  • ㆍ형태사항 287 p. : 삽화 ; 21 cm
  • ㆍ일반노트 권말부록: 학년별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 목록
  • ㆍISBN 9791168221239
  • ㆍ주제어/키워드 아이 학교 초등 공부 사용설명 교육
  • ㆍ소장기관 연암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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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냈지만 뭘 공부하고 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5학년이 되어서 수포자가 된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학교에서도 해결해주지 않는 초등 교육과정에 관한 부모님의 모든 궁금증을 모은 12년 차 현역 교사의 초등 공부 사용설명서! 앞으로의 인생에서 자기만의 역량을 펼치기 위해 기초와 기본을 닦는 초등학교 시기, 공부의 기초 근육을 어떻게 다져놓느냐에 따라 입시도, 인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지섭(가명)이는 국어와 수학에서 1, 2학년 때 배워야 할 기초 개념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습니다. 부모님도 아직 저학년이라 언제든 쉽게 따라잡겠지 하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3학년이 되자, 지섭이는 교과서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곱셈구구(구구단)를 다 외우지 못해 계산 능력도 떨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수업 시간마다 “나 이거 잘 모르는데”, “이런 거 못 하는데”라는 말을 달고 삽니다. 당연히 집중력이 떨어지고 괜스레 종이를 만지작거리며 접었다 폈다, 낙서했다가를 반복합니다. 수업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연신 시계를 쳐다보다 질문이라도 받으면 고개를 푹 숙이기 일쑤입니다. 하루의 5, 6교시 수업이 전부 이런 식으로 흘러갑니다. 지섭이의 학교생활이 정말 행복할까요? 저자는 아이들의 초등 교육은 눈에 보이는 점수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초등학교 때 학습은 단순히 학업 성취도 문제가 아니라 평생의 자존감을 결정한다고 지적합니다. “자존감이란 자기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입니다. 학습이 부족한 학생은 공부에 관한 자신감이 결여되었기 때문에 높은 자존감을 갖기 어렵습니다.” 이 책은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을 위해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확인하고 시기적절하게 도와줄 목적으로 쓰였습니다. 12년째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며 부모님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된 저자는 국영수 초등 학습에 관한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궁금한 내용을 모아 각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교육 목표에 대해 조언합니다. 학습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계’를 잘 밟아가는 것입니다. 특히 수학과 국어가 그렇습니다. 전 단계의 공부를 제대로 마치지 않으면 다음 학년에서의 공부는 더 힘들어집니다. 앞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이 설계되기 때문이죠. 저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이 책을 가이드 삼아 교과서를 미리 살펴보며 학년별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정규 교육과정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며 적절한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고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님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고학년 아이가 자기 학년의 공부를 힘들어한다면 지난 학년의 문제집을 차례차례 풀어보며 어디서부터 기초가 부족한지 확인해주세요. 이전 학년의 교과과정을 살펴보며 아이가 놓친 부분을 파악한다면 단계별로 제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공부는 ‘비계’와 같습니다. 비계란 건설 현장에서 높은 건물을 안전하게 짓기 위해 미리 설치하는 구조물을 말합니다. 공부에서도 비계가 필요합니다. 무조건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아이가 자존감을 갖고 친구들과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학습 목표는 달성하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저학년 때부터 아이의 공부를 옆에서 지켜보며 도와준다면 아이는 한결 수월하게 학교생활을 하며 학습뿐만 아니라 자기 인생의 ‘비계’도 잘 그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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