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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우리는 마침내 같은 문장에서 만난다 : 일상에 깃든 시적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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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로, 타향살이 중인 제주민으로, 무엇보다 영화, 여행,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시인의 감각적인 시선이 닿은 일상의 이야기. 2010년 신춘문예 당선자인 시인이 두 딸을 낳고 기르며 느꼈던 감정들, 제주에서 나고 자란 이야기, 시를 쓰기 위해 육지로 나온 이후의 삶의 흔적들, ‘자신의 다른 이름’이라고 일컫는 남편과의 일화들, 육아라는 긴 터널 속에서 위로받았던 영화, 음악에 대한 소회와 감상, 무엇보다 사랑하는 시를 잃지 않기 위해 적어온 많은 메모들을 엮어 책으로 담아냈다. ‘시는 상식적인 데서 발생하는 게 아니라 자기만의 삶의 체험에서 피어오르는 불꽃이라는 것을 이미 깨닫고 있다는 점에서 강윤미의 앞날에 신뢰가 갔다’고 이미 그의 신춘문예 당선작에 대해 황동규, 정호승 시인이 평가한 것처럼 그의 눈길이 닿은 삶의 체험을 고스란히 그만의 감성으로 녹여냈다. 제주에서 보낸 어린 날의 기억에서부터, 여행을 다녀오며 모은 각국의 어린 왕자 책, 어린 딸아이와 피렌체에서 보냈던 시간 등을 서랍에 담듯 차곡차곡 정리한다.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주고 있을 뿐인데 그의 언어에 설렌다. 그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알아갈수록 오랜 친구처럼 그의 취향에 물들고 만다. ‘구닥다리이고 서툴고 촌스러워서 세련되게 내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시인’이라 자신을 표현하는 그이지만, 내밀한 이야기의 다정함에 공감하게 되고 때로는 눈가가 뜨거워진다. 흘러가고 지나쳐버리기 쉬운 일상의 시간을 다채롭고 영롱한 언어로 붙잡아 둔 시적인 순간에 당신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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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침내 같은 문장에서 만난다 - 강윤미 지음
2010년 신춘문예 당선자인 시인이 두 딸을 낳고 기르며 느꼈던 감정들, 제주에서 나고 자란 이야기, 시를 쓰기 위해 육지로 나온 이후의 삶의 흔적들, ‘자신의 다른 이름’이라고 일컫는 남편과의 일화들, 육아라는 긴 터널 속에서 위로받았던 영화, 음악에 대한 소회와 감상, 무엇보다 사랑하는 시를 잃지 않기 위해 적어온 많은 메모들을 엮어 책으로 담아냈다.

목차

추천사 ─ 5
시작하는 글 ─ 9

1부•우는 방법을 잊은 외로운 사람
Out of Island ─ 19
겨울의 질량 ─ 22
커트 머리 아이 ─ 26
열 명의 아이들 ─ 29
뱀, 뱀, 뱀 ─ 32
고모 이야기 ─ 37
드라마와 국수 ─ 40
귤이 나에게 건네는 말 ─ 43
동문 시장 떡볶이 ─ 47
애기구덕 ─ 50
오늘 잡았다 ─ 53
밤공기는 누가 사랑했을까 ─ 57
스무 살의 기숙사 ─ 61
사투리는 잊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리는 것 ─ 65

2부•빛나면서 빛나야 한다
아이의 생각에서 샴푸 냄새가 난다 ─ 71
건방지고 다정하며 귀중한 오늘 ─ 72
다름 왕국 ─ 74
구닥다리 엄마 ─ 76
가구는 변덕쟁이 ─ 82
살았던 곳의 시차 ─ 85
천변에 간다 ─ 88
식물과 함께하는 낮과 밤 ─ 92
윤미네 집 ─ 96
중고거래하기 좋은 날 ─ 102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 109
봄에게 닿다 ─ 114
엄마의 택배 ─ 117
시외버스터미널 ─ 122

3부•가장 오래 걸었던 여름
만삭의 등단 ─ 127
토토와 알프레도 ─ 130
교토에 두고 온 신발 한 짝 ─ 136
내가 사랑해서 밤은 아침이 되는 것을 잊고 ─ 139
해금 소리 ─ 144
셰이프 오브 워터 ─ 146
오래 걸어야 닿는 당신의 집 ─ 150
라디오가 있는 곳에 어김없이 내가 있다 ─ 153
어린 왕자 ─ 157
클래식은 귀여워 ─ 163
빨강 머리 앤 ─ 167
음악은 저쪽에서 흘러나와 이쪽으로 숨어들었다 ─ 171
세 살의 피렌체 ─ 176

4부•내 것이 아닌 것처럼
오늘의 감정 ─ 187
메르시! ─ 190
예술이라는 물질 ─ 194
서랍은 서럽다 ─ 197
랭보와 그녀 ─ 202
그곳에 두고 온 시 ─ 206
카페 유랑자 ─ 209
패터슨 ─ 214
문장에 기댄 시간 ─ 219
포도송이의 시간 ─ 224
겨울, 코트 생각 ─ 229
겨울은 가고 겨울은 남고 ─ 234
혼자 가는 먼 집 ─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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