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시문학 100년에 가장 빛나는 동시 105편을 담았다. 이 책은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의 창작 동시를 기점으로, 등단한 시인 중에서도 엄선된 작품만을 실었다. 무엇보다도 최남선의 시가 발표된지 거의 100년에 가까운 시기에 출간되어 뜻깊은 동시집이다. 아름다운 동시는 아이들의 감성을...
해에게서 소년에게/최남선 늙은 잠자리/방정환 해바라기씨/정지용 엄마야 누나야/김소월 산골집 인심/염근수 섬집 아기/한인현 먼길/윤석중 반달/윤극영 봄 편지/서덕출 씨 하나 묻고/윤복진 콩새야 팥새야/김태오 고향의 봄/이원수 눈 온 아침/한정동 시골 정거장/이응창 구슬비/권오순 초록 바다/박경종 바닷가에서/장수철 물새알 산새알/박목월 노랑나비/김영일 닭/강소천 오줌싸개 지도/윤동주 감자꽃/권태응 봄이 오는 길/임인수 울까 말까/이종택 나뭇잎 배/박홍근 과수원 길/박화목 파란 마음 하얀 마음/어효선 꽃씨/최계락 비석 남아 있는 곳/이종기 나무는 발만 덮고도/석용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