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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기술과학
도서 나의 프랑스식 비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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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메뉴를 고민하는 것이 즐겁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는 게 행복한 저자는 좋아하는 요리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미식의 나라 프랑스로 향한다. 프랑스의 전통어린 요리 전문학교 ‘르 꼬르동 블루’를 수료한 뒤 남부 레스토랑에서 세컨드 셰프로 빠르게 승진하기까지 매일 음식을 생각하고 요리를 만들었다. 그렇게 겉보기에는 낭만이 넘치는 이국에서 바라던 꿈을 이룬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언가 잘못되고 있음을 느낀다. 고기와 버터로 가득한 프랑스 주방은 다른 문화와 기호를 용인하지 않았고, 화려한 레스토랑 뒤편에서는 인종이 다른 여성 노동자를 차별했다. “동양인이니 네 주제를 알라”는 말을 들은 저자는 자신이 크고 작은 차별의 세계 속에 살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연스레 인간이 아닌 비인간 동물들이 겪는 차별과 고통에 대해 고민하고 아파한다. 음식 문화는 결국 다른 생각, 다른 인종, 다른 생명에 대한 존중과 연결되어 있었다. 결국 저자는 직장을 그만두고 기후위기 시대, 전염병 시대 속에서 하루하루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비건 식탁을 차리기 시작한다. “비건은 프렌치가 될 수 없다”는 프랑스인들 앞에 자신만의 ‘프랑스식 비건 메뉴’를 내놓는다. 그들의 오래된 생각과 문화가 조금씩 변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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