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아이를 위한 생활 그림책 ‘리틀 칼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칼은 선물하기를 좋아해요》 칼이 엄마에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작은 사자를 선물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에게 가장 좋아하는 것을 선물한 것이에요. 하지만 선물을 하고 나니 ‘칼의 작은 사자’가 없네요. 칼은 어찌해야 할까요? 〈리틀 칼 시리즈〉는 1~4세 아이들이 경험하는 매일매일의 생활 작은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1~4세는 자아 개념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주위를 탐색하며 학습을 통해 정체성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입니다. 아이들은 리틀 칼을 보며 함께 놀고 경험하고 배우며 삶을 탐색하는 즐거움을 맘껏 느끼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덴마크의 대표 작가 이다 예센과 그림 작가 한나 바르톨린의 만남 덴마크의 사랑받는 작가 이다 예센의 글은 표현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이 시기 아이들의 생활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압축된 글에 가족과 집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세상의 전부인 1~4세 아이의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생활이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북유럽 특유의 컬러로 사랑받고 있는 한나 바르톨린의 시적인 그림은 그림책을 아름답게 완성할 뿐 아니라 아이들과 가족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성인에게 애정을 표현할 줄 알게 되고 자아 개념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소유 개념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이 시기 아이들의 특성이 유머러스한 상황으로 잘 표현되어 아이들도 아이들을 키우는 어른도 만족하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책의 맨 뒤에는 어린 아이를 키우는 아직은 서툰 새내기 부모를 위해 1~4세 아이들의 발달 특성과 책에 표현된 특성들을 이해하기 쉽고,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책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각 책과 전체 시리즈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이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