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에 걸린 동생을 둔 오빠 로맹의 이야기 여동생이 백혈병 진단을 받은 다음부터 모든 것이 변해 버렸다. 링거 줄을 주렁주렁 매달고 넘어질 듯 걷는 여동생, 불안한 눈빛으로 어색한 미소를 짓는 엄마, 늦은 밤 새빨개진 눈으로 욕실에서 나오는 아빠…. 여름이면 강과 바다에서, 겨울이면 스키장과 놀이터에서 다 함께 웃고 떠들던 우리 가족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멀미, 멀미, 또 멀미 - 7
엄마에게 병원 냄새가 나 - 17
짖지 않는 개 라이카 - 35
병원에 불시착한 내 동생 저스틴 - 53
아주 이상한 오후 - 77
마법사가 의사라면 아무도 아프지 않을 거야 - 93
블랙홀로 간 아이들 - 113
희망은 언제나 그곳에 있어 -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