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소학교만 졸업하고 아무도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가난한 농촌 마을. 시환이와 친구들은 한 사람을 뽑아 서울로 유학 보내고 나머지는 열심히 일해 학비를 대기로 한다. 식민지 시대에 농촌 현실의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 내며 스스로 길을 개척해 간 열세 명 아이들의 이야기를 여러 사건들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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