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을 막는 것도 산불로 타 버린 숲을 가꾸는 것도 우리의 책임숲에는 온갖 생명이 흘러넘쳐요. 이름 모를 풀꽃부터 높다란 가지를 뻗은 나무들, 잎사귀들 사이에 촘촘히 거미줄을 치는 거미, 낙엽 더미에 도토리를 부지런히 숨기는 다람쥐, 나무를 쪼아 대는 딱따구리, 오솔길을 뒤뚱뒤뚱 걸어가는 아기 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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