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실전 바둑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화점과 3三 마스터 : 3三침입의 적기와 방어를 통해 귀의 전략적 활용법 배우기 바둑의 요충지인 3三의 효과적 관리법을 집대성하다 상수의 횡포와 하수의 설움이 만나는 곳, 상수의 권모술수와 하수의 속수무책이 교차하는 곳, 그곳은 과연 어디일까? 바로 화점에 살짝 가려 있는 3三이다. 3三은 단연 요충지대다. 실리확보의 중심일 뿐더러 전투 발생 시에는 근거상의 쟁탈점이 되기도 한다. 화점 포석이 대유행하면서 3三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화점의 취약점인 3三의 효과적 관리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 될 때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접바둑에서 3三이라는 지점은 늘 하수의 골치 덩어리다. 화점 언저리에 아무리 여러 수를 ‘찍어 발라도’ 상수의 집요한 3三침입에 골탕 먹다, 끝내는 바둑을 그르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녕 3三을 마스터하지 않고서는 맞바둑이든 접바둑이든 화점 바둑을 자신 있게 두어나가는 것은 요원한 일일 것이다. 한판의 바둑을 운영하는 데 화점이든 소목이든 3三은 전략상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어쩌면 판의 운명을 좌우하기도 한다. 《파워 실전 바둑 7 : 화점과 3三 마스터》는 이러한 바둑의 요충지인 3三의 효과적 관리법을 집대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