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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도서 그림자 : 우리 마음속의 어두운 반려자
  • ㆍ저자사항 이부영 지음
  • ㆍ발행사항 파주: 한길사, 2021
  • ㆍ형태사항 338 p.: 삽화, 초상; 24 cm
  • ㆍ총서사항 이부영 분석심리학 3부작= Rhi Bou-yong's analytical psychology trilogy; 1
  • ㆍISBN 9788935663583
  • ㆍ주제어/키워드 그림자 마음 반려자 분석심리학 심리학
  • ㆍ소장기관 연암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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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 자기실현은 ‘그림자’의 인식에서 시작된다. 한국 분석심리학의 대가 이부영이 융 분석심리학의 최종 목표인 ‘자기실현’(개성화)의 과정을 집대성했다. ‘이부영 분석심리학 3부작’ 가운데 첫 번째 책으로,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자 ‘나’의 어두운 반려자인 ‘그림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심리학에서 흔히 말하는 ‘페르조나’는 집단사회의 행동규범 또는 역할이며 집단이 개체에 요구하는 도리와 본분이다. 우리는 누구나 가족, 학교, 직장, 국가 등 여러 사회조직에 속해 있으며 각각에 어울리는 다양한 페르조나를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페르조나에 의해 억압된 무의식이 바로 ‘그림자’다. 자아가 의식의 빛을 향하면 향할수록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림자는 커진다. 억눌린 개인적 무의식은 온갖 신경증의 원인이 된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집단적 무의식이다. 그림자의 집단적 투사는 중세 마녀사냥과 십자군 원정,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 한국의 지역감정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분석심리학의 창시자 융은 “무의식은 충동의 창고, 욕구의 웅덩이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마음을 성숙하게 하는 창조의 샘”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그림자를 ‘의식화’하면 그림자의 부정적 작용은 건설적 기능으로 바뀔 수 있다. 저자 이부영은 이 책에서 그림자의 개념과 함께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수십 년간 분석심리학을 연구하고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개인적ㆍ집단적 그림자 투사의 사례, 한국 무속과 민담에 드러난 그림자원형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림자를 대면한 사람만이 다음 과제인 아니마, 아니무스를 인식할 수 있다. 자, 이제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검은 대리인’ 그림자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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