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코트가 어떻게 해서 단추가 되었을까?! 기발함과 유머로 아이들의 마음을 잡아 끄는 기발한 이야기 요셉에겐 애지중지하는 오버코트가 한 벌 있다. 그런데 너무나 오래 즐겨 입어 여기저기 구멍이 뽕뽕 뚫린 데다가 이젠 꼭 끼기까지 한다. 요셉은 어떻게 할까 고민 중, 낡아서 구멍이 뚫린 부분을 잘라 내고 재킷을 만들어 멋지게 입고 다녔다. 시간이 흘러 요셉의 재킷은 더는 기울 수 없을 정도로 또다시 낡고, 이번에는 그 재킷으로 조끼를 만들어 입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흐르고 조끼로 목도리를, 목도리로 넥타이를, 넥타이로 손수건을, 그리곤 손수건이 결국 자그마한 단추가 되었다. 커다란 오버코트가 요셉의 멋진 멜빵 바지 단추가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요셉의 옷에서 그 단추가 떨어져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다. 깁고 자르고 만들기를 계속해 요셉의 사랑스런 오버코트가 마지막엔 단추가 된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