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편지에 담긴 사랑과 용서의 이야기! 가족간의 뭉클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소설『수요일의 편지』. 2007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작품으로, 13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강간당한 아내가 낳은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받아들이고, 아내를 강간한 사람을 용서해주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부모님의 장례식을 위해 고향으로 찾아온 세 남매. 그들은 아버지가 39년간 매주 어머니에게 쓴 수요일의 편지들을 읽으며, 부모님의 결혼생활을 되돌아본다. 부모님이 처음 만난 날의 풍경, 결혼식 첫날밤, 첫째 매튜가 태어나던 날의 감격, 지금은 싱글 맘인 사만다에 대한 걱정, 그리고 둘째 말콤이 아버지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비밀까지. 아버지가 집을 비운 어느 날 어머니가 강간을 당하고, 그로 인해 말콤이 태어났던 것. 생명을 지울 수 없었던 어머니는 아들 말콤이 돌이 지나서야 그 사실을 남편에게 고백한다. 괴로워하던 아버지는 마침내 말콤을 자식으로 받아들이고, 아내를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해한다. 그리고 아내를 강간한 인물을 조건없이 용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