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불량학생의 학교 규칙 깨기 프로젝트! 권위적인 학교 규칙에 맞선 열네 살 소년의 악동 행각을 그린 성장소설 『내 인생 최악의 학교』. 스릴러의 거장 제임스 패터슨의 글과 한국계 삽화가 로라 박의 그림이 잘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시리즈의 중학생 버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생계를 유지하느라 바쁜 홀어머니 밑에서 삐딱하게 자란 레이프는 중학교 입학 첫날부터 말썽을 부린다. 학교가 거대한 감옥처럼 보이는 그는 1년을 최고의 한 해로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답답해 보이는 학교 규칙 112가지를 하나씩 어기기 시작하는데…. 불량학생 레이프의 좌충우돌 프로젝트가 유머러스하게 펼쳐진다. 또한 그가 학교 규칙 깨기를 벌이게 된 속사정을 들여다보면서, 그것이 단순한 반항이 아니라 자기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