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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을 돌리는 지금, 나는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껴! 박흥용의 자전거 전문 만화, 『내 파란 세이버』 제4권. 날고 싶다는 꿈을 가진 '대한'이라는 이름의 소년이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로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감동적으로 펼치는 작품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전거 전문 만화로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청소년을 위한 만화잡지 [영챔프]에 연재된 내용을 담은 이 만화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B6판, 총10권으로 출간한 것을, 2007년을 맞아 A5판, 총5권으로 새롭게 출간한 것이다. 자전거를 통해 자아의 성장과 아픔, 생명과 죽음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성장 만화로, 제1회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이다. 충청북도 영동군의 시골 마을에서 성장한 소년, '대한'이의 별명은 '쌕쌕이'다. 동네 형들보다 달리기도 빠르고, 겁도 없는 '대한'이는 한국 최초의 비행사 안창남처럼 '세이버(Saber)'를 타는 것이 소원이었으나, 우연한 기회로 사이클의 세계로 빠져든다. 그리고 아스팔트를 파란 하늘 삼아,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를 최종목표로 페달링에 온힘을 싣는데……. 전5권 중 제4권.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