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수 시집 『문득 지독한 눈물이』. 어떻게 사느냐에 대한 물음을 따라가는 일이 생이라는 것은 모든 생명을 가진 것들의 ?이기도 하겠으나 전명수 시의 특징이기도 하다. 삶이라는 것을 사회화하거나 타자화하지 않고도 대평원의 사슴무리처럼 어떻게 사느냐 하는 삶의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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