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진의 시집『순간의 젤리』. 자극을 위한 도구로써의 미시화가 아닌, 진정한 미시 세계를 성찰하는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은 현대인이 살아가는 양식에 대한 성찰을 진행하고 표현하며 현대 세계의 미로를 탐구한다. 이 시집은 이러한 고전적 권력에 의해 성립된 ‘현대의 미로’를 벗어나기 위한 훌륭한...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