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란 장편소설 『쓰엉』. 흑갈색 눈동자와 검은 피부의 베트남 여인 쓰엉, 젊고 건강한 그녀는 한국 시골 마을에서 국제결혼중개업소에서 만난 김종태와 결혼해서 살고 있다. 상상했던 결혼 생활과 달리, 시어머니와 갈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남편은 시어머니와 자신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불화를 모른...
1. 이령의 나무
2. 거꾸로
3. 이령에 대해 말하다
4. 스무 개의 눈동자가 그 여자를 지켜보고 있다
5. 그가 텅 빈 길을 달려오고 있다
6. 연극이 끝나고 막이 내리면
7. 아직 강가에 닿지 못했다
8. 유일한 이웃이 아니다
9. 이방인이 이방인을 만날 때
10. 다갈색 이마에 입 맞추었다
11. 그녀의 것이면서 그녀의 것이 아니다
12. 여자가 농담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13. 한 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