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신작 소설집이 나왔다. 2005년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십여 년 만이다. 작가는 그 공백을 가득 메우기라도 하듯 이번 소설집을 ‘소설’이라는 삶의 ‘이야기’로 꽉 채우고 있다. 소설집이지만 구성이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 있는 네 편의 소설은 2012년 이후로 쓰인 것이고, 2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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