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를 이겨낸 소년의 성장을 담아낸 『지독한 장난』. 늘 두들겨 맞고 괴롭힘을 받던 준서가 자아를 찾고 왕따를 이겨나가는 성장과정이 그려지고 있다. 학교나 직장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 전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왕따 현상에 대한 작가의 진지한 통찰이 빛난다. 모두에게 왕따 당하는 아이 준서, 왕따를 시키며 존재 가치를 인정받는 아이 강민, 왕따 당하지 않기 위해서 거리를 유지하는 아이 성원이가 벌이는 치열한 학교생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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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지독한 장난 - 이경화 지음 중학생이 된 준서는 키가 작아 난쟁이 똥자루라고 놀림 받는다. 하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준서는 혜진을 왕따시키던 가해자였다. 왕따의 가해자, 방관자, 피해자의 모습을 강민과 성원 그리고 준서라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시점에서 동등한 무게로 다룬 이경화 작가의 10대들을 위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