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길 듯 끊기지 않는 단단한 시의 세계'의미를 유보하는 과정 자체로 자기 시를 만드는 시인'이제니의 두번째 시집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반복을 통해 생생한 리듬감을 획득하여 사물과 의미 사이 공간을 확장하였다는 평을 받은 첫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이후 4년 만의 시집이다. 그는 사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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