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호 톨스토이의 대표작 7편을 선정하여 엮은 단편소설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다소 철학적인 제목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톨스토이가 53세 때인 1881년에 쓴 작품으로 종교적 인간애와 도덕적 자기완성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한 번쯤 되뇌어봤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이 작품과 함께 수록된 다른 작품들에서도 톨스토이는 복잡한 심리묘사와 무의식적인 동기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