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불, 공기의 레퀴엠“모든 죽은 이들과 우리의 시(詩)는 천사와 닮았고 그를 통해 우리는 세계와 소통한다”이 시집은 “레퀴엠, 즉 진혼(鎭魂) 혹은 ‘다시 쉼으로 돌아감’(REQUIES)을 위한 것”이라고 「시집 사용 설명서」에서 시인은 밝히고 있다. 수록된 26편의 시들은 물의 레퀴엠, 불의 레퀴엠, 공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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