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는 외롭게 자기 자존을 껴안는 이야기들 한승주 작가의 소설집 『사설우체국』이 〈푸른사상 소설선 33〉으로 출간되었다. 다양한 사연을 품고 있는 인물들이 절실하게 무언가를 좇지만 끝내 외롭게 자기 자존을 껴안는 이야기를 담은 9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전개와 다채로운 상상력의 문체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친다.
작가의 말
아침의 동행
어떤 게임
나비
사설우체국
메리 크리스마스
사육사들
작약
간병사 S
존엄의 방식
작품 해설 : 자존을 위한 집요한 성실 _ 임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