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 상세페이지

저자

발행처

발행년도

KDC 카테고리

문학
도서 나를 찾아가는 직업 : 단절된 꿈을 글로 잇는 삶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소장처, 별치,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를 안내하는 표입니다.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도서관서비스
FEM000005660 파미르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불가
상호대차서비스 신청은 대출가능 소장도서만 가능합니다.

상세정보

글쓰기로 삶을 재설정하다 잃어버린 꿈을 좇는 사십대 전업주부 분투기 10여 년간 수학자의 아내로, 두 딸의 엄마로 가정을 꾸리는 데 충실해온 삶. 그러나 생활의 안정은 요원해 보이고 ‘나’라는 존재는 지워져만 가는 듯한 초조함. 저자는 전업주부에게 곧잘 ‘엄마태만’ 같은 딱지를 붙이는 사회의 시선에 위축되는 자신을 위로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수학밖에 모르는 세상 물정 어두운 남편 때문에 속 끓이고, 종일 곁을 떠날 줄 모르는 두 딸 덕에 녹초가 되고, 모처럼 이사 간 신도시의 ‘엄마 커뮤니티’에서 소외됐던 지난날. 삶에서 자꾸만 고개를 내미는 분노와 우울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은 곧 글쓰기의 원동력이자 글감이 되었다. 전업주부로 살면서 자기 꿈을 재설정하는 과정, 현실과 꿈을 양립하게 만드는 힘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부단한 일련의 노력이 담긴 작가 유성은의 『나를 찾아가는 직업』이 마음산책에서 출간되었다. 누구든 글을 쓰고 책을 낼 수 있는 세상이지만, 작가 지망생들에게 신춘문예는 ‘인증된’ 작가로 시작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연례행사다. 책의 저자 유성은은 2021년 제9회 한경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당선되며 꿈꿔왔던 작가의 길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심사위원 중 한 명인 권남희 번역가는 이 책의 추천사에서 “그의 글은 에세이의 정석 같다. 흠도 없고 군더더기도 없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신춘문예 심사 당시, 유성은 작가의 「인테그랄」은 수많은 원고 중에서 독보적으로 반짝거렸다. 심사를 하면서 열 번도 더 읽었는데, 뽑을까 말까 고민돼서가 아니라 자꾸 읽고 싶어지는 글이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완성된 이 책을 다시 읽으며 ‘아, 역시!’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의 글은 에세이의 정석 같다. 흠도 없고 군더더기도 없다. 언젠가 교과서에 실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_번역가 권남희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

상세정보

나를 찾아가는 직업 - 유성은 지음
10여 년간 수학자의 아내로, 두 딸의 엄마로 가정을 꾸리는 데 충실해온 삶. 그러나 생활의 안정은 요원해 보이고 ‘나’라는 존재는 지워져만 가는 듯한 초조함. 저자는 전업주부에게 곧잘 ‘엄마태만’ 같은 딱지를 붙이는 사회의 시선에 위축되는 자신을 위로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목차

프롤로그_나를 알기 위해, 나의 언어로 기록하기 위해

살며시 다가온 운명이란 손님
- 익숙한 그 자리
- 뼛속까지
- 어느 수학자의 고통 대처법
- 엡실론만 한 진실이라도
- 언저리에서
- 그러게나 말입니다
- 귀한 손님
- 재봉틀과 소창 기저귀

꿈을 위한 변명
- 신을 아는 가장 좋은 방법
- 선물처럼 찾아온 '오늘'
- 아직, 겨울
- 그 섬에서
- 이야기하기 위해

친애하는 나에게
- 섬 넘어 산
- 하얀 질병
- 교훈을 얻게 해주는 사람
- 나의 친애하는
- 20201221
- 들꽃처럼
- 혼자 할 수 없는 직업
- 우리의 '인테그랄'

허락된 날까지 나를 찾아서
- 나리 나리 미나리
- 문어와 비싼 취미
- 미혹되기 좋을 나이
- 가끔 잃고 싶은 길
- 피어나는 모든 것

에필로그_신춘문예라는 버튼
더하는 글_인테그랄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