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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 : 권민경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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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한데 엉긴 꿈을 위해 눈을 크게 뜨고 소리 내어 외는 기도 권민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가 민음의 시 296번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에서는 꿈과 생, 그 사이에 벌어진 상처의 수많은 면면들을 생생하고 세밀하게 재현해 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꿈과 생을 한데 뒤섞어 버린다. 얼마간 선언적인 제목처럼, 시인은 꿈을 잠든 뒤에 꾸지 않고, 깨어 있는 동안의 삶 속에서 속속들이 골라낸다. 꿈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당장 잡아챌 수 있는 것이라는 듯. 꿈과 분리된 민낯의 삶은 전보다 더욱 지독하고, 삶으로부터 솎아 낸 꿈은 더욱 처절하다. 시인은 자신을 ‘칼잡이’라 정의 내리고, 삶을 부수고 때로는 달래 가며 그만의 꿈 찾기를 끝까지 밀고 나간다. 시집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는,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 이후 어떻게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지를 탐구해 보려는 과정의 기록으로, 꿈이라는 말이 지닌 부드럽고도 비현실적인 감각을 너무도 현실적이고 치열한 감각으로 바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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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 - 권민경 지음
권민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가 민음의 시 296번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에서는 꿈과 생, 그 사이에 벌어진 상처의 수많은 면면들을 생생하고 세밀하게 재현해 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꿈과 생을 한데 뒤섞어 버린다.

목차

1부 병
빈 하늘에 기도문 13
새해 14
4월 30일 16
담담 19
번개 22
사단법인 취업 지침 24
벽 27
마 푸어 베이베 30
그 책 32
철원 36
2018 예술인 심리상담 지원 38
퇴근 40
혹과 뿌리 42
무게 44

2부 사랑
활 51
동병쌍년 53
번아웃 56
불꽃 축제 58
무신론자 60
떨어진 머리를 안고 62
연애담 64
사랑 ㅇㅇㅇ 67
N극의 자기 70
느리게 떴다 감는 사람 74
대강당 76
첫사랑 78
내 이름 몸뚱이에 새겨 넣은 네가 80
껌과 꿈 82
잃을 사랑도 없다는 듯 84

3부 나와
밑천 89
어린이 미사 3 91
오후에 눈 떠 천장을 94
그린명품크리닝 앞 흔들리는 꽃양귀비 96
고행자 A 98
서늘하고 축축한 곳간 100
주제 102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 105
웃는 용 118
피크닉 121
초신성 124
어린이 미사 2 126
홍수 흔적 기념비 128
밤의 쇼핑몰 130
냄비들 132
서킷으로 134

4부 같은
니트 139
노벨 화학상을 받을 노래 141
선배-롤모델 143
선배-선배는 146
선배-유적 148
말머리 아줌마 150
구멍 152
청설모 155
대가출시대 156
겨울나무 158
미로 160
침착하세요 조용하게 지내세요 161
장래희망 164
맺음, 말 166

작품 해설
The Dreaming_최가은(문학평론가)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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