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의 위상을 결집하고 사진과 사진출판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눈빛사진가선」 제5권 『삼천 원의 식사』. 시인선과 같이 미공개 신작을 중심으로 김지연의 작업을 소개한 사진집이다. 권말에는 시인 김영춘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장터의 삼천 원짜리 식사로 대변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그려냈다. 그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물가지수가 아니라 정성과 배려의 수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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