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가냘픈 고양이 울음소리에 내 발이 저절로 소리를 쫓아갔다.아파트 비상계단 앞에 서자 새끼 고양이가 보였다.진한 갈색 귀가 작은 머리에 봉긋 솟아 있고 발과 꼬리까지 갈색인 샴고양이!“고양아, 너 괜찮아?”고양이는 내 손을 핥으며 냄새를 맡더니 내 품에 쏙 안겼다.야호! 엄마가 내 소원을...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