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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문학
도서 삶이 글이 되는 순간
  • ㆍ저자사항 허지영 지음
  • ㆍ발행사항 고양 : 더 로드, 2022
  • ㆍ형태사항 291 p. ; 21 cm
  • ㆍISBN 9791163383154
  • ㆍ주제어/키워드 글쓰기 한국에세이 정체성
  • ㆍ소장기관 서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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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도서관서비스
SM0000264045 서부종합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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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살아가면서 우리를 유혹하는 것은 수만 가지다. 돈과 지위, 존경받는 직업, 유명세 등 원하고 또 원해도 끝이 없는 욕망이 우리를 흔든다. 내가 원하는 길에 도달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희생하며 달려가다가도 어느 순간 진정한 내 모습에서 오히려 멀어지고 있음을 깨달을 때가 있다.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것들이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음을 알게 될 때 절망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우리의 삶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는 걸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이 삶이 지겹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 쏟았던 에너지만큼 지쳐버린 사람들을 본다. 그들에게 나는 읽고 쓰기를 권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의 삶에 읽고 쓰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될까를 의심한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지 못한 채 지금의 상황과 기분에 매몰되어 진짜 원인을 찾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두려움을 넘어서지 못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며 스스로를 부족하다 여기며 지금의 삶을 하찮게 만든다. 창피했던 경험, 비참했던 순간, 가슴 아팠던 경험 등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써보면 내가 인식했던 내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는 그동안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인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읽을수록 나의 무지를 깨닫고 얕은 생각에서 깊은 생각으로 나아간다. 글을 쓰면서 내 삶을 스스로 증명하며 내가 익히고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타인과 나누려한다. 쓰면서 정리된 생각은 말을 할 때 설득력을 가지며 자신의 삶에 확신을 더해준다. 살아있는 한 읽고 쓰고 말하기를 멈추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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