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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도서 차별의 언어 : 무심코 쓰는 일상 언어로 본 우리 사회의 차별 의식 :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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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여동생, 단일민족, 다문화가정, 쌀국수…… 무심코 사용하는 일상 언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차별 의식을 살펴보다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홍성수 교수 추천★ ★상호문학철학회 회장 주광순 교수 추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박경태 교수 추천★ 왜 한국 사회 내 갈등은 점점 커져만 갈까? 『차별의 언어』는 이화여자대학교 장한업 교수가 언어학자로서의 예민한 감각으로 일상에서 사용되는 한국어들을 새롭게 의심하고, 그 속에서 현 세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책이다.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우리’라는 말이 그에 해당하는 집단을 울타리처럼 둘러싸 보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 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배척할 수 있음을 밝히고, ‘국민 000’ ‘000 여왕’이라는 호칭의 과도한 사용에서는 집단주의와 군국주의를 읽는다. 또 같은 재외동포인 조선족은 재중동포라고 부르지 않는다거나 국적이 한국인 결혼이주여성을 ‘베트남신부’ ‘캄보디아신부’ 식으로 출신국을 강조해서 부르는 행태에 대해서도 꼬집는다. 현재 ‘제주 난민’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등 국내 소수자들의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된 차별적인 시선을 고치기 위해 수년 동안 전국 교육연수원과 시청에서 교사, 학부모,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연해 온 저자의 목소리가 담긴 이 책은 지금의 현 세태를 가장 적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고정관념과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없다. 인도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더라도 제주 난민에 대해 무작정 찬성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다만,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는지가 관건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슬람 난민에 대한 소문을 부풀리고, 우리나라가 마치 난민 수용 우호국인양 대하는 것은 차별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본인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정확하게 인식해 사회 문제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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