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을 꿈꾸던 과학기술자들의 끈질긴 도전,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의지와 희망! 파란만장한 일생을 축으로 로켓에 열정을 쏟았던 두 과학자 폰 브라운과 코롤료프를 만나다! 세계대전과 혁명 그리고 냉전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서로 만난 적도 없으면서 미ㆍ소 양 대국의 경쟁 대표로서 두 가닥 새끼줄을 꼬듯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독일의 베르너 폰 브라운과 구소련의 세르게이 코롤료프! 서로 다른 체제와 공간에서 이 두 과학자가 로켓 개발의 험난한 과정을 넘어 마침내 달 착륙이라는 인류의 업적을 이룩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거대한 업적과 위인들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전쟁과 혁명 그리고 이어지는 냉전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불합리한 체제 속에서 각자의 국가를 위해 로켓을 개발하고 우주 경쟁의 기선을 잡기 위해 노력한 수많은 연구자가 쏟은 꿈, 좌절, 노력, 갈등과 희생 등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