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산타 할아버지를 간절히 기다리는 모든 이들을 위한 선물 같은 이야기!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해럴드는 산타 할아버지가 오시기 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준비하려고 북극으로 향하지요. 얼마 후 해럴드는 북극에 도착해 도움이 필요한 산타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소복이 쌓인 눈 때문에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산타 할아버지…. 오늘 밤만 지나면 크리스마스인데 어떡하죠? 과연 산타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무사히 선물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요? 그때 해럴드가 보라색 크레용을 들고 산타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나섭니다. 먼저 순록 여덟 마리를 자신 있게 줄 세운 다음, 멋진 썰매에 매지요. 장난감을 듬뿍듬뿍 담은 커다란 자루도 싣고요. 마침내 트리를 찾은 해럴드 집에 앉아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렸답니다. 아직 선물을 받지 못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