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삶에 대한 순전한 호기심을 품은 채 전 세계 도시를 탐험하는 1인 여행자 추효정이 지난 10여 년간 써 내려간 여행의 문장. 그에게 여행은 비록 혼자 떠나는 여행일지라도 혼자만의 여행이 아니다. 낯선 도시의 거리에서,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아스팔트 길 위에서, 타인의 집 안 거실 구석에 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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