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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사회과학
도서 공생을 향하여 : 자이니치와 함께 걸어온 반세기
  • ㆍ저자사항 다나카 히로시,
  • ㆍ발행사항 서울: 생각의힘, 2023
  • ㆍ형태사항 379 p.: 삽화; 21 cm
  • ㆍ일반노트 다나카 히로시의 한자명은 '田中宏'임, 나카무라 일성의 한자명은 '中村一成'임 원저자명: 田中宏, 中村一成
  • ㆍISBN 9791190955850
  • ㆍ주제어/키워드 사회학 공생 자이니치 권리투쟁 재일교포 조선인
  • ㆍ소장기관 연암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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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일본을 대표하는 실천적 지식인의 눈으로 본 해방 이후 70여 년의 자이니치 투쟁사 ★권해효(‘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 대표, 배우) 추천 여기, 늦게나마 알아야 할 이름들이 가득 담긴 책이 출간되었다. 지난 반세기에 걸친 자이니치 투쟁사와 각각의 현장을 뜨겁고 날카롭게 증언하는 《공생을 향하여》다. 일본을 대표하는 실천적 지식인 다나카 히로시가 걸어온 궤적 자체가 차별과 편견을 깨부수는 투쟁의 역사였고, 그 중심에 자이니치가 있었다. 총 16장으로 구성된 책은 ‘배제’와의 오랜 투쟁을 구석구석 꼼꼼히 돌아본다. 피폭 치료를 위해 일본에 밀항한 뒤 치료받을 권리를 주장하며 일본 사회를 상대로 법정 투쟁에 나선 손진두의 싸움을 시작으로, 자이니치 권리 신장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박종석의 히타치 취업 차별 재판, 한국 국적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일본인에게만 입소를 허용했던 사법연수소의 문을 열어젖힌 김경득, 1980년대 일본 사회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던 지문날인 거부운동, 전후 보상 운동, 공무원·교사 임용의 국적 조항 철폐 투쟁, 외국인 참정권 운동, 민족학교에의 탄압에 맞선 움직임 등 굵직굵직한 싸움의 역사가 다나카 히로시 특유의 시원시원한 말씨로 종횡무진 이어진다. 그와 함께 지금보다 엄혹했던 시기에 자신의 정체성에 우뚝 서 투쟁해왔던 자이니치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또렷이 살아 한국 사회를 찾는다. 여러 투쟁기가 펼쳐지지만, 모두 하나의 거대한 질문 아래 모인다. 책은 “국적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대관절 국적이란 무어길래 “일본 국적을 갖지 않은 자”라는 열 글자에 그토록 무시무시한 힘을 부여하는지, 차별을 합리화하는 마법의 장치가 되어 배제와 감시를 정당화하는지 책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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