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기가 너무 두려워요. 해리엇은 친구들 앞에서 숙제를 발표해야 할 일이 큰 걱정입니다. 발표 생각만 하면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답답하고, 배가 아파져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죠. 해리엇은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걱정하며 불안해하다가 결국 부모님과 할머니,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해리엇은 할머니에게 배운 호흡법과 친구, 마빈과 티미가 알려준 ‘ST4’, 자신이 발명한 ‘감정 온도계’를 사용하여 훌륭하게 발표를 하게 됩니다. ST4는 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STOP), 시간을 갖고 생각하라는(Take Time To Think) 뜻입니다. 이 책은 불안을 느끼는 아이들이 ‘감정 온도계’와 ‘ST4’를 사용하여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살피는 방법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주인공인 해리엇이 불안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불안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 스스로 자신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정신적 붕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그래서 더욱 중요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은 스스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다룰 방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