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그대로 출간되는《오즈의 마법사》영문판 김민지 작가의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와 함께 용감하고 사랑스러운 탐험가 도로시의 이야기를 원어의 감동 그대로 만나는 재미! 1900년 발표된 이후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세계적인 아동문학 명작 《오즈의 마법사》 영문판이 출간되었다. 원작의 감동에 섬세한 일러스트를 더해 새로운 재미와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영문판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뇌가 없어도 누구보다 똑똑한 허수아비’ ‘용기 없이도 거대한 괴물을 물리치고 숲을 지켜낸 사자’ ‘심장 없이도 남을 도울 줄 아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양철 나무꾼’ ‘친구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 아는 도로시’ 이들이 모험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한 것처럼 작가 바움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이 동화를 읽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마법을 부릴 수 있기를 꿈꿨다고 한다. 그러한 작가의 소망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어른들에게도 ‘자기 자신을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해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동안 원문을 읽고 싶어도 투박한 해외 원서로는 엄두를 내지 못했거나 일부만 발췌 수록되어 있어 아쉬웠다면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더해진 이 책을 통해 도로시와 허수아비, 사자, 양철 나무꾼 등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가진 매력을 원문으로 생생하게 느껴보자. 영문판으로 유명한 글귀들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레 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도로시의 모험담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