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초기불교-붓다의 근본 가르침과 네 가지 쟁점》, 이 책은 초기불교를 만들어 낸 사회ㆍ문화적 바탕과 역사적 배경을 논리적 ㆍ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그 교리에 관련된 몇 가지 쟁점을 명료화함으로써 초기불교에 관한 새로운 논의 마당을 만들려는 의도에서 집필 ㆍ 출간되었다. 저자는 초기불교와 관련된 많은 물음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나름의 해명을 시도하는데, 이는 많은 논란거리를 포함하고 있다. 또 인간 붓다의 가르침을 실천해 가면서 전에 없이 평화를 느끼게 된 저자의 체험담이 소개되기도 한다. 이런 개인적 체험담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부록에는 저자가 인도에서 찍은 사진 46점의 컬러 사진도 수록되었다. 초기불교의 사실성을 뒷받침해 주는 사진들만을 가려 뽑은 것이다. 본문 내용과 연계되어 있으므로, 그때그때 사진과 해설을 참고하면 본문의 내용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