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로 돌돌돌』은 시인 김용택 선생님이 가르치는 마암분교 어린이들의 동시를 모은 동시집입니다. 각 동시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아이들의 심성이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2판]
★ 이런 점이 돋보여요!
동시는 짧고 간결해요.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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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거미줄로 돌돌돌 - 김용택 이 동시들은 아주 세련되거나 잘 쓴 시들이 아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생각대로 글을 맞추어가기보다는 자연과 삶을 보는 '아이들이 시선'이 담겨있다. 자연을 단순히 인간을 둘러싼 환경으로 보기 보다는 함께 숨쉬고 함께 살아갈 이웃으로 바라본 아이들의 시선이. 그래서 한 줄 한 줄 건성으로 읽기가 어렵다. 자기 눈으로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진지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