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는 고전 소설〉은 교과서와 수능에 꼭 나오는 필수 고전 소설을 중학생 수준에 맞게 쉽게 풀어 쓴 고전 소설 시리즈로, 교과서와 수능에 출제되는 고전 소설 두 작품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읽으며 통합적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고전 소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썼을 뿐만 아니라, 읽기 전, 중, 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작품을 이해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쉽게 읽는 고전 소설 3_전우치전, 박씨전〉은 자유자재로 도술을 부리는 전우치의 이야기인 〈전우치전〉과, 신기한 재주로 전쟁에서 활약을 펼치는 박씨 부인의 이야기인 〈박씨전〉을 ‘환상적인 도술’이라는 주제로 엮은 책입니다. 전우치는 도술로 억울한 사람들을 돕고, 박씨는 도술로 조선을 침략한 호국의 군사들에게 맞섭니다. 이처럼 뛰어난 도술로 활약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영웅 이야기로, 다른 영웅 이야기와 다른 독특한 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영웅의 이야기들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면, 〈전우치전〉과 〈박씨전〉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작품을 읽으면서 환상적이고 흥미로운 도술의 세계를 즐겨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