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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태양을 찾아 불쑥 떠난 여행 다리오는 문제아다. 학교에서 그는 ‘썩은 사과’로 통한다. 게다가 사람들은 그가 어릴 때 아빠가 가족을 버리고 떠난 것까지 다리오의 탓이라 한다. 다리오의 자유로운 영혼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멀리하게 하고, 그는 스스로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에게 무시당한 다리오는 화를 내며 교실을 박차고 나간다. 다리오는 그 일에 대한 벌로 중증 장애인 앤디를 돌보게 되는데……. 선생들은 다리오가 자원봉사를 하면서 반성하고 자기들 입맛에 맞게 태도를 고치기를 바랐다. 하지만 다리오는 틀에 박힌 자원봉사를 자신과 앤디의 변화를 위한 기회로 과감히 바꿔 나간다. 둘이 함께 떠난 여행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진정한 자유를 느끼는 다리오와 앤디! 그들은 자신 안에 잠재된 태양을 발견하고 삶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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