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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도서 (모든 붇다가 보살피는)아미따경 : 새 세대를 위한 산스크리트 대조 해설
  • ㆍ저자사항 서길수,
  • ㆍ발행사항 서울 : 맑은나라, 2022
  • ㆍ형태사항 239 p. : 천연색삽화 ; 23 cm
  • ㆍ일반노트 권말에 원문수록
  • ㆍISBN 9791187305187
  • ㆍ주제어/키워드 보살 아미따경 세대 산스크리트 대조
  • ㆍ소장기관 연암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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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아미따경』은 지금까지 수십 가지 번역본이 나왔다. 옮긴이가 새삼 새로운 번역을 한 것은 한문을 잘 모르는 세대에 알맞은 번역본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 『아미따경』은 다음과 같은 점이 이전 번역과 다르다. 1) 한문식 산스크리트 낱말을 본디 소리로 바로 잡았다. 〈보기〉 ① 부처님은 붇다(Buddha)로 옮겼다. 산스크리트와 영어ㆍ불어ㆍ스페인어ㆍ독일어 사전에도 모두 buddha이므로 앞으로 새로운 세대가 국제적인 활동을 할 때도 유용하다. ➁ 석가모니(釋迦牟尼)는 산스크리트와 팔리어 원문 사꺄무니(Śākya-muni, ???? Sakya-muni) 그대로 옮겼다. 이처럼 새롭게 낱말을 바꾼 것은 본문에서 모두 따로 해설하였다. 2) 현대에 이해할 수 없는 용어나 잘못 옮겼던 낱말들을 과감하게 바로 잡았다. ① 10만억 불토 : 현재 ‘10만억’이란 단위는 쓰이지 않아 이해할 수가 없다. 산스크리트 원문을 분석한 결과 현재 우리가 쓰는 조(兆)에 딱 들어맞아 10만억=1조로 옮겼다. ③ 항하사(恒河沙) : 대부분 ‘항하사 모래’라고 옮겼는데, ‘강가강’의 모래로 옮겼다. 산스크리트 원문은 강가-나디(Gaṅgā-nadi)다. 한문 [恒]자는 ‘긍’과 ‘항’ 2가지 읽는 법이 있는데 잘못 읽은 것이라 바로 잡았다. 이처럼 새롭게 옮긴 것은 모두 따로 해설하였다. 3) 될 수 있으면 쉬운 우리말로 옮겨 중학교 학생 정도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① 팔공덕수(八功德水…) → 여덟 가지 공덕의 물 ② 주야육시(晝夜六時) → 밤낮 여섯 때 ③ 삼악도(三惡道) → 세 가지 나쁜 길 ④ 아비발치(阿鞞跋致, avinivartanīya) → 물러서지 않는 자리 ⑤ 일생보처(一生補處, ekajātipratibaddha) → 한 번만 더 태어나면 붇다가 되는 자리 4) 아름다운 우리말을 찾아 썼다. ① 공양(供養) → ‘이바지’. 힘들여 음식 같은 것을 보내어 줌, 물건을 갖추어 뒷바라지함, 도움이 되도록 힘을 씀 같은 뜻이 있으므로 공양과 가장 가까운 낱말이다. ② 제상선인(諸上善人) → 세조가 옮긴 첫 언해본에 ‘어진 사람’이란 멋진 말이 나와 그대로 옮겼다. 역사를 통해서 보면 경전을 자기 나라말로 옮길 때 될 수 있으면 자기 나라의 고유한 말을 찾아 옮기면서 경전을 읽는 이들이 바른말, 아름다운 말을 익히도록 이끌었다. 이 번역본에서도 한문 용어를 그대로 읽는 데서 벗어나 순수 우리말을 찾아 옮기려고 많이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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