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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철학
도서 유학이 묻고 이슬람이 답하다
  • ㆍ저자사항 김천주 지음;
  • ㆍ발행사항 대구: 계명대학교출판부, 2020
  • ㆍ형태사항 237 p.: 삽화; 22 cm
  • ㆍISBN 9791165160500
  • ㆍ주제어/키워드 인문 철학 한국철학 종교 이슬람교
  • ㆍ소장기관 서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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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이슬람이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슬람에 대해 무지하거나 왜곡된 형태로 수용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인의 의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유교 문화에 근거해서 이슬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역자는 중국 청나라 초기에 활동한 김천주(金天柱)의 『청진석의(淸眞釋義)』을 번역하였다. 김천주는 무슬림 집안에서 태어나서 이슬람 경전과 교의를 배우면서 성장하였을 뿐 아니라 아랍어와 페르시아어 서적을 연구한 적도 있고, 성장한 후에는 유학의 사서오경, 그리고 한유(韓愈). 주자(朱子) 등 유학자의 저서들을 읽었다. 그는 이 책에서 한족 출신 유학자들의 이슬람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유가 경전이나 중국 역사서, 유학자들의 문헌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서 이슬람의 합리성을 밝히고 있다. 그래서 이 번역서를 읽으면 이슬람의 의례가 유학의 의례와 유사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이 책을 가상의 유학자가 이슬람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면 그 의혹에 대해 대답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의 이러한 서술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 이 번역본을 ‘유학이 묻고, 이슬람이 답하다-淸眞釋疑’라고 제목을 붙였다.『청진석의』가 출판되자 중국의 학자와 유학자 모두가 이 책이 한족의 이슬람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슬람과 유학의 대화 지평을 마련했다고 평가하였다. 이 책이 오늘날 한국에서도 유학적 편견에서 벗어나서 이슬람의 진의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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