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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도서 죽음의 심리학 :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어떻게 인류 사회를 형성했는가
  • ㆍ저자사항 레이첼 멘지스,
  • ㆍ발행사항 서울: 비잉, 2023
  • ㆍ형태사항 456 p.: 삽화; 23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Rachel E. Menzies, Ross G. Menzie
  • ㆍISBN 9791140811564
  • ㆍ주제어/키워드 정신분석 정신병 장례풍습 문화
  • ㆍ소장기관 서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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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문화, 예술, 가족, 과학, 고통, 생각, 사회 등 피할 수 없는 죽음은 어떻게 우리의 삶과 세상을 변화시켰는가? 막연한 죽음이 주는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인간의 노력을 깨닫고 공포에서 벗어나 행복한 인생을 누리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 각자의 삶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간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누리며 살다 보면 불현 듯 자각하게 되는 공포의 존재가 있다. 바로 죽음이다. 연구에 따르면 5세 미만의 아동부터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10살 정도만 되도 죽음이 무엇인지 온전히 깨닫는다고 한다. 그처럼 우리 인간은 자신이 필멸의 존재임을 일찍 깨닫는 셈이다. 삶의 끝이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까. 인간은 언제 찾아올지 모를 삶의 종착역을 두려워하며 대처하고자 노력했다. 죽음 불안 연구로 유명한 레이첼 멘지스 박사와 로스 멘지스 교수는 우리 인간이 죽음이라는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또 어떤 결과물을 만들었는지 이 책에서 소개한다. 인간은 죽음이 주는 미지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종교, 문화, 예술, 사회, 관계, 과학, 심리, 의식, 신념 등 방대한 영역에 걸쳐 발전과 행동을 바꿔왔다. 종교는 사후를 약속하고 예술은 불멸을 약속했다. 또한 가족 등 사랑하는 이들과의 애착 관계는 죽음을 생각나지 않도록 안정감을 주었으며, 의과학의 발전은 건강을 증진해 죽음에서 벗어나게 도왔다. 문화와 신념은 죽음과 멀리 하기도, 때로는 가까이 하기도 했다. 이 책은 그와 같이 죽음으로 촉발된 인간 행동의 변화가 우리 삶과 세상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불러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작가 제임스 볼드윈은 자신의 저서에 이렇게 썼다. “아마도 인간의 문제는 오로지 죽음의 진실을 부정하기 위해 삶의 모든 아름다움을 희생하고 토템, 터부, 십자가, 피의 희생, 교회 첨탑, 사원, 인종, 군대, 깃발, 국가에 스스로를 가두는 데서 시작된다. 죽음은 인간에게 주어진 유일한 진실인데도 말이다.” 그의 글처럼 우리는 죽음이 주는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틀에 가둔 탓에 눈앞에 있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당신은 죽음이라는 진실 앞에서 부정하고 불안해할 것인가, 아니면 그 진실을 받아들이고 현재와 미래를 만끽할 것인가. 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필연적으로 죽음의 존재인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며 살 것인지 아니면 수용하고 현재를 누리며 살 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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