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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분 시인의 다섯 번째 동시집. 부산 금정산의 산마을에서 소박하게 살아온 시인의 정갈하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동시들을 모았다.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삶이 주는 감사함을 동심의 시선으로 포착해내고 있다. 시인은 “풀꽃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옹달샘 물소리 같은 아이들의 마음을 모아서” 노래와 시를 쓰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맑고 청량한 시인의 잔잔하고도 소박한 이야기가 독자들의 감흥을 불러일으켜 주는 동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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