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사람은 하나하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재능을 키우기보다 다른 사람이 가진 것만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책 주인공 연수도 밋밋하게 특징 없는 자신보다 주변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어린이입니다. 그러던 중 무지개 마을에서 밋밋한, 그러나 다른 아이들의 부러움을 사는 ‘흰 방울 모자’ 아이들을 만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빛날 수 없다는 것과 ‘흰 방울모자’는 자신이 가장 빛날 때 쓸 수 있는 모자이기에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도 가짜가 아닌 진짜 ‘흰 방울 모자’를 쓰겠다고 마음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