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반려의 존재 덕분에 우리 삶은 한결 다정해진다!! 인간은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 때문에 늘 무엇인가와 맞닿아 있고 연결돼 있으며 관계를 맺으며 존재를 확인한다. ‘반려’라는 단어를 언급하면 제일 먼저 사랑하는 사람 혹은 가족을 떠올릴 것이다. 그다음으론 무엇이 있을까? 꼬물꼬물 움직이며 심장을 녹이는 강아지, 고양이, 달팽이, 고슴도치에서부터 초록초록 마음을 어루만지는 꼬마 화분, 베란다 미니 정원, 텃밭까지….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이 우리가 익숙하게 떠올릴 수 있는 반려자들이다. 하지만 반려의 존재는 여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둘러보면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반려다. 취미를 비롯한 여러 활동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과 시간, 그리고 마음에 거주하는 다양한 감정들! 이 모두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의 존재들이다. 미처 인지하지 못하거나 다정하게 대해주지 못했을 뿐 그들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었다. 코로나19가 휩쓸고 지나간 뒤 많은 이들이 힘겨움 속에서 절망하거나 외로움을 껴안고 지쳐갔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 일어나 힘을 내야 할 때. 2022년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재건’이라고 한다. 정치경제, 교육, 산업 등의 영역에서 다시 회복하고 힘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 삶, 우리 자신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 인간은 무엇으로 존재하고, 무엇으로 인해 살아갈 힘을 얻는 걸까? 《EBS 지식채널ⓔ × 반려, 혼자가 아닙니다만》은 반려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우리와 동행하는 다양한 반려자 및 반려물을 살펴봄으로써 삶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누구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