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의 오랜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종이배로 강 건너기 대회’ 1등을 노리는 나루. 하지만 모터를 단 조운이에게 우승을 빼앗기고, 자신의 상품을 양보하는 조운이에게 이모는 함께 여행 갈 것을 제안한다. 그런데 문제는 폐소 공포증이 있는 조운이가 비행기를 못 탄다는 것! 파도 건너 암초 넘어, 세상에서 가장 울렁이는 여행이 시작된다! 〈반가워요 공학자〉 시리즈의 열네 번째 이야기, ‘조선 공학자 편’ 출간! ● 줄거리 수영 수업을 들으러 갔다가 ‘종이배로 강 건너기 대회’의 개최 포스터를 보게 된 나루. 오래전부터 북극 여행을 꿈꿨던 이모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참가를 결심하고 열심히 준비하지만, 동갑내기 조운이에게 일 등 자리를 빼앗긴다. 실망하는 나루에게 조운이는 자신이 받은 해외여행 상품권을 양보하고, 이모는 조운이에게 함께 여행 갈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문제는 조운이가 비행기를 타지 못한다는 것! 고민 끝에 배를 갈아타며 북극에 가기로 결정한 세 사람은 바다 위에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