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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도서 이상한 규칙이 있는 나라
  • ㆍ저자사항 임수경 글;
  • ㆍ발행사항 서울: 상도북스, 2023
  • ㆍ형태사항 84 p. : 천연색삽화; 22 cm
  • ㆍ일반노트 2023 문학나눔 보급도서
  • ㆍISBN 9791197618185
  • ㆍ이용대상자 아동용
  • ㆍ주제어/키워드 규칙 나라 나야 책꽂이
  • ㆍ소장기관 연암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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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도서관서비스
EM0000337492 연암어린이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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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선’을 지키는 일에도, ‘선’을 넘는 일에도 용기가 필요해 완벽하지 않은 내 모습도 받아들이는 데에 용기가 필요해! 선에 대한 강박증이 있는 주인공 ‘신비’가 자신의 강박증을 벗어 던지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이야기 『이상한 규칙이 있는 나라』가 상도북스의 어린이 브랜드 ‘상도어린이’에서 출간됐다. 길을 걸을 때에도 보도블록 선에 걸리지 않도록 걷고, 학교 책장 줄도 바닥 선에 맞춰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 신비는 바질을 심은 돌담 줄이 비뚤어져 있자 마음이 심란하다. 더욱이 돌담을 고쳐 주기로 약속한 아빠는 차일피일 날을 미루고, 엄마는 신비의 마음을 알아주기는커녕 대놓고 핀잔을 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책길에서 만난 반 친구의 장난으로 신비는 보도블록 선을 밟아 버리고, 결국 크게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이야기는 신비의 시선을 따라 흘러 어째서 신비가 선에 집착하게 됐는지, 자신이 그어 놓은 선을 지키지 못했을 때에 얼마나 불안을 느끼는지 등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그러다 자신과 같은 강박증을 지닌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철옹성같이 높이 쌓아 올려둔 ‘선’이라는 장벽을 무너뜨리고, 자신의 그어 둔 ‘기준선’ 뒤에 숨어 있는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면서 한층 더 성장한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임수경 작가는 학교에서 유독 선과 각에 집착하는 아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자신들이 정해 둔 강박에 진짜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아이들이 안타까웠다는 작가. 임수경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서라도 아이들이 자신이 그어 놓은 선 밖으로 한 걸음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출간 소회를 밝혔다. 칭찬에 집착하는 어린이와 칭찬에 인색한 어른 자신이 정해 둔 선에서 조금도 밖으로 나아갈 생각이 없는 신비. 그런 신비가 사실 가장 목말라했던 것은 바로 ‘칭찬’이었다.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 실수할까 봐 두려운 마음, 어른들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욕심이 마음속에 강박을 만들었다. 그러나 어른들은 이런 신비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 아니, 되레 외면한다. 그래서일까? 반려견인 하루의 마음은 이해해 주면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부모님을 향한 신비의 원망 어린 울부짖음이 애달프게 다가온다. 반면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쉽사리 곁을 내 주거나 칭찬을 하지 않는다.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자신들이 세워 둔 기준에 맞춰 따라 주기를 바란다. 이런 어른들의 욕심과 인색함이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강박으로 다가왔을 터다. 이 이야기는 어린이의 마음과 어른의 마음을 모두 보여 주면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자성의 기회를 준다. 더불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다. 판타지 동화로서의 신비로움과 재미를 두루 갖춘 이야기책이자 그림책 이 책은 일반적인 동화책보다 많은 컷의 그림이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의 희로애락을 묘사한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샌가 주인공과 함께 이상한 규칙이 있는 나라로 빨려 들어간다. 이 책으로 첫 번째 어린이책 작업을 완수한 그림작가 이창희는 주인공 신비에 동화되어 화나고, 놀라고, 울고, 아파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신비의 표정에 생동감을 더한다. 또 어려운 감정 표현은 만화 컷으로 대신하는 등 판타지 동화로서의 신비로움과 재미를 두루 갖춘 이야기책이자 그림책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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