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이름을 부르기 위한 관찰의 순간들 어두워지도록 들판에서 초록 친구들을 살피며 놀던 기억이 있나요? 생김새나 향기는 생생하지만, 이름은 알 수 없었던 작은 풀꽃들 말이에요. 등굣길 우연히 스친 발밑의 작은 풀, 거친 돌계단 사이로 피어난 여린 꽃을 보고 이름이 뭘까, 궁금했던 적이 있나요?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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