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한 얼굴 안에서 조금씩 조용히 소용돌이치는 세계“유리잔에 투명하게 담겨 있는 물, 그게 곤희의 첫인상이었다. 기쁨도 슬픔도 없이 투명하게 담겨 있는 물.”장진영 첫 소설집[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다섯 번째 작품으로 장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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